공간에서 카펫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펫 하나가 건강과 가치적 측면에서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역할을 할 수도 있죠. 카펫은 탄소 집약적 제품으로 만들 때도, 버릴 때도 환경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만드느냐, 어떤 생각으로 만드는지에 따라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사용성에서도, 제품성에서도 카펫의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 기업이 있습니다. 카펫계의 파타고니아라고 불리는 인터페이스가 주인공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어떤 이유로 ‘환경’에 진심이 되었을까요? 강제성 없이 환경친화 기업으로 거듭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업의 변화와 그로 인해 다양한 오피스 빌딩에 미친 영향을 함께 알아봤습니다.